(73:13) 내가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
(73:14) 나는 종일 재난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았도다
(73:15) 내가 만일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그들처럼 말하리라 하였더라면 나는 주의 아들들의 세대에 대하여 악행을 행하였으리이다
(73:16) 내가 어쩌면 이를 알까 하여 생각한즉 그것이 내게 심한 고통이 되었더니
(73:17)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그들의 종말을 내가 깨달았나이다
(73:18) 주께서 참으로 그들을 미끄러운 곳에 두시며 파멸에 던지시니
(73:19) 그들이 어찌하여 그리 갑자기 황폐되었는가 놀랄 정도로 그들은 전멸하였나이다
(73:20)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
(73:21) 내 마음이 산란하며 내 양심이 찔렸나이다
(73:22)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
(73:23)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
(73:24) 주의 교훈으로 나를 인도하시고 후에는 영광으로 나를 영접하시리니
(73:25)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 밖에 내가 사모할 이 없나이다
(73:26) 내 육체와 마음은 쇠약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시요 영원한 분깃이시라
(73:27)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
(73:28)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